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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밥먹고왔어요~

대림역 근처 차이나타운 봉선마라탕 싸고 맛있네요~

대림역 근처 차이나타운에서 봉선마라탕 먹고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번주 금요일날 친구들과 대림역 차이나타운 나들이 다녀왔는데요~

친구중 한명이 중국에 다녀오고나서

중국음식에 홀딱 빠져가지곤

굉장히 자주가는곳이라고 추천한 봉선마라탕!


본격적인 포스팅에 앞서

마라탕이 무엇인지는 알고 가야겠죠??

마라라는 뜻이

중국에선 매운걸 뜻한다고 해요!


그래서 쉽게 해석하면

매운 탕!

생선뼈로 우려낸 매운탕이 아니라

매운 맛의 탕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입간판이에요~

대림역 바로 옆으로 오시면

차이나타운이 조성되어있는데

이쪽에 정말 많은 중국 음식점과 많은 중국인이 돌아다닌답니다!



간판이 제 스타일은 아니지만

친구가 추천한다니까 일단 입성!






국물이 딱봐도 매워보이죠??

빨간 국물에

각종 향신료들이 듬뿍 얹어져있어요!

저도 개인적으로 향신료들도 좋아하고

고수도 가리지 않고 먹는 스타일이라서

중국음식 굉장히 좋아하는데

제 입맛에 딱!!

얼큰하고 매콤하고 완전 맛있게 먹었어요!


근데 이거 마라탕 향신료 싫어하시는 분들은

드시는거 권장하지 않습니다ㅠ!


그리고 굉장히 짭짤해요~

밥이랑 먹거나 안주로 먹으면 괜찮은데

마라탕만 드시기에는

너무 짜니까 참고해주세요~






같이 간 친구들 중에 밥을 안먹은 사람이 있어서..

겉으론 맛있다 해도 마라탕이 입에 안맞을 수도 있으니

급하게 계란 토마토 볶음밥 추가!

비교적 간단해보이는 조리형태죠??



실제로 맛도

토마토 익혀서 나오는 단맛과 계란의 맛이랑

전분소스의 조화??

생각보다 괜찮고 깔끔한 맛이에요!






친구들과의 만남에서 빠질수 없는..

평소에 이과두주 시키면 굉장히 조그마한 병에 주는데

여기는 15,000원인 대신

크기가 굉장히 크더라구요~

500ml!

맛도 그냥 중국집에서 먹는 이과두주랑 다르게

조금 더 독합니다!

입에 안맞을수도 있으니까

위에 사진의 소주잔처럼 조금만 담아서

먼저 조금 맛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4명이서 가서

마라탕 2개, 계란 토마토 볶음밥 1개

모자랐던걸까요..

다같이 입모아서

안주하나 더!



경장육슬~

두부를 얇게 자른 두부피에

양념된 고기와 각종 야채랑 싸먹는

제가 개인적으로 엄청 좋아하는 음식이에요~

마라탕 집이라서

다른 음식은 별로일줄 알았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고~

괜찮았습니다!






경장육슬은

고기랑 당근, 오이, 파랑 싸먹는 구조구요~

고수가 추가적으로 나오는데

못드시는분들은 도전해보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이게 호불호가 굉장해서

못드시는분들은 끝까지 못드시고

드셔보시고는 화를 내는 경우도 있어요 ㅠ






두부피에서도 두부냄세나

비린내 이런거 전혀 없구요

정말정말 맛있었답니다!


아! 그리고 기본 밑반찬은

흔히 우리가 말하는 짜사이, 기름에 볶은 땅콩

이렇게 주는데

딱 적당하답니다!



여러분도 대림역 차이나타운 들리시거나

마라탕 드시고 싶을때 괜찮을것 같아요~